[교복 셔츠 세탁] 셔츠 목, 손목부분 때 제거하기

3월이 되면서 아이들이 개학을 했어요.
교복을 입고 가기 시작했네요~^^

그런데 여러분은 교복 셔츠 매일 세탁하시는가요? 저는 매일은 세탁 못하고 2~3일에 한번 세탁해 주고 있어요. 자주 빨면 얇은 와이셔츠가 빨리 손상되어 오래 못 입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게을러서 못챙긴 것도 있네요.ㅎㅎㅎ

이번에 셔츠를 세탁하려고보니 목과 손목에 때가 묻었더라구요. 그냥 세탁기에 넣으면 제대로 때가 안 지겠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애벌빨래를 해주기로 했어요.

이렇게 때가 묻은 흰 옷은 바로 세탁기에 넣고 빨면 지저분한 때가 잘 안지워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미리 애벌을 안해두면 다시 빨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답니다.

흰 옷 표백엔 과탄산소다 feat 바디워시

옷에 뭔가 묻어서 즉시 제거 할 때는, 주방세제를 이용해서 씻어주면 대체로 바로 제거가 되는데요.
조금이라도 찌든 때를 제거해야한다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과탄산소다입니다. 청소든 세탁이든 만능표백제이지요~

그리고, 옷 세탁할 때는 주방세제를 이용해도 좋지만 바디워시를 이용해도 좋아요. 아무래도 몸에서 묻은 때를 제거 하는 거고, 바디워시는 향도 좋잖아요^^ 저는 와이셔츠 세탁에 과탄산소다와 바디워시를 이용해 보았어요.

먼저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와 바디 워시를 넣어서 녹여주세요. 과탄산소다가 진해야 표백이 잘 되기 때문에 저는 물을 적게 잡고 넣었어요.

때가 묻은 셔츠의 목 부분과 손목부분을 담그고 살살 문질러 주세요. 오염이 아주 심하다면 과탄산소다로 페이스트를 만들어서 때가 묻은 부분에 발라주는 방법을 써도 좋아요.

어느정도 문질러준 다음에 담근채로 10분간 방치해 주세요. 요렇게 애벌 세탁만 했는데도 거의 때가 없어진 모습입니다.

셔츠에 일부분만 세탁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번 또 빨아줘야겠죠? 그거는 세탁기에 맡겨봅니다. 울세제를 소량만 써서 울 코스로 돌려주었어요. 울코스가 없다면 찬물로 탈수는 약하게 세탁하시면 됩니다.

세탁이 다 되어서, 바로 꺼내 확인해 보니 완전히 깨끗하게 세탁이 잘 된 모습이예요. 옷걸이에 걸어 건조해 주시면 됩니다. 급하다면 건조기에 돌리셔도 좋지만, 최대 3년간 입어야하는 교복셔츠라 손상이 덜가게 하려고 저는옷걸이에 걸어 자연 건조 하였습니다.

완전히 건조된 후에 한번 더 확인해 보았는데 오염이 완전 잘 빠졌네요.^^

세탁 전과 후 비교하니 확실히 차이나는 모습이네요.^^

여러분도 흰옷 세탁, 와이셔츠 세탁, 교복 세탁할 때는 과탄산소다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