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추천템] 수선용 지퍼고리, 도어 스토퍼 구입 후 사용기

요새는 아이들 학교에서 교복은 잘 입지 않고, 체육복을 입고 다니더라구요. 중학교도 고등학교도요. 교복이 따로 있는데도 교복을 입고 다니는 친구들은 거의 없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육복을 입고 다니는 것 같아요.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교내에서 체육시간이 아닐 때 체육복 입고 돌아다니거나 치마 밑에 체육복 바지만 입고 있어도 선생님께 지적을 당했었는데, 교복 대신 체육복이나 생활복으로 바뀌어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체육복을 자주 빨아서 그런건지 아이 체육복 지퍼 고리가 세탁하면서 떨어져 버려서 수선해 줘야 했어요. 인터넷에서 ‘지퍼고리, 지퍼 손잡이’로 검색해서 찾아보니 여러가지 제품이 나오기는 했는데 갯수도 많이 주는데다 배송비까지 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제가 필요한 건 지퍼고리 딱 한개면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이소에 혹시 있나하고 찾아보러 갔답니다.

다이소 수선용품 진열대에서 딱 필요한 제품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천원에 4개 들어 있어서 가격도 저렴하고, 갯수도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해 여유분까지 딱 적당했어요.

그리고 둘째 방문이 환기한다고 창문 열어놓을 때마다 자꾸 닫혀서 도어 스토퍼가 필요했었는데, 귀여운 제품이 있어서 같이 겟 해줬습니다.

다이소 들린 김에 수예용품코너를 조금 찬찬히 둘러보았는데요. 자잘자잘하게 필요한 제품들도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살펴봤어요.

열쇠고리 후크나 주머니 스토퍼, 똑딱 단추, 가방에 있는 자석 잠금 장치, 바지나 치마 허리 조절용 스프링 후크까지 다 천원이라는 가격에 구비 되어 있어서 급하게 수선해야할 일이 있을 때 달려와도 되겠어요.

제가 찾던 수선용 지퍼 고리도 수예용품 코너에 똭!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요 수선용 지퍼고리 사용법은요~

지퍼 고리가 조금 큰것과 작은 것 사이즈가 두가지 인데요. 필요한 사이즈를 꺼내주세요.
지퍼고리 뒷부분을 보시면, 작은 잠금 장치가 있는데 요걸 먼저 빼신 다음에 고리가 되는 은색 부분을 잡아당기면 분리가 된답니다. 요 두 부분을 빼는게 쉽게 잘 안되어서 애를 먹긴 했지만, 수선 후 고리가 그만큼 튼튼하게 걸려 있을 것 같아 안심되기도 했네요.

고리가 떨어진 지퍼에 은색 고리부분을 걸고, 검정색 손잡이 부분을 끼워준 후 뒷편 장금 장치까지 제자리에 넣어주면 지퍼고리 수선 완성입니다.
사용해보니 고리 없을 땐 지퍼가 잘 올라가거나 내려가지도 않던 것이 고리가 있으니까 쏵쏵 잘 움직이더라구요.
플라스틱 고리라 건조기 사용시 어떻게 될 지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여유분이 있으니 난중에 세탁할 때 문제가 생겨도 걱정없네요.

그리고 같이 사온 도어 스토퍼도 편학 잘 쓰고 있어요.
문 아랫쪽에 살짝 끼워만 줘도 문이 잘 닫히지 않아 창문 열어놔도 쾅!하고 문 닫힐 걱정은 덜었네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요렇게 문 고리에 걸어 놓으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어서 더 편리한 아이템이네요.

없는게 없는 다이소에서 이번에도 저렴하게 필요한 물건 잘 구비했습니다. 혹시나 자잘자잘하게 필요하신 물건이 있다면 저처럼 다이소에서 찾아보시고 꼭  발견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