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 추천] 와린이 입맛에 맞는 와인4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와인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기분낼 때 한번씩 먹는데요. 자주 마시진 않다보니 왠만하면 새로운 와인으로 마셔보려고 한답니다. 그러다가 넘나 맛있는 와인이 있어서 몇병이나 마시고 주변에 추천도 해 주었던 와인이 있는데요. 지인들도 모두 다 만족했던 와인이라 블로그에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까땅 소바주 알자스 게뷔르츠트라미너

Joseph Cattin, Cattin Sauvage Alsace Gewurztraminer

바로 <까땅 소바주 게뷔르츠트라미너> 라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생산된 게뷔르츠트라미너 품종100%로 만든 와인입니다. 알콜 도수는 14도 정도 이구요.

골든 예로우 컬러에 아로마향이 좋은 와인인데요. 특히 망고와 장미수의 달큰하고 풍성한 향이 일품입니다.
식전주로도 어울리고, 매운음식이나 치즈와도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여러가지 와인을 마시다가 게뷔르츠트라미너 와인을 마시게 되었는데 넘나 입맛에 맛나더라구요. 그래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을 갔다가 와인하우스에서 같은 계열의 와인을 추천 받았는데요. 계뷔르츠트라미너 품종의 와인은 종류가 많지 않았어요. 그중에서 직원분이 적극 추천해 주신 와인으로 사와서 마셔보게 되었어요.

역시 와인판매하시는 분이 추천해 주신 와인은 다르더라구요. 어떤 음식과 같이 먹어도 호로롱호로롱 잘 넘어가고, 저 같이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도 14도인 알콜 도수에 비해 술향이 나지 않고, 술맛도 많이 느낄 수 없어서 넘나 맛있게 마실 수 있었어요.

친정 엄마 생신때 고급 샴페인과 요 와인도 같이 가져가서 다같이 마셨는데 샴페인보다 요 와인이 더 인기가 좋았네요.

가격도 그렇게 쎈편은 아니어서 백화점에서 4만원 초반에 구입했으니 할인 기간에 가서 구입하신다면 좀 더 저렴히 마셔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대에 20살 조카와 70살 친정엄마까지 모두 만족시킨 와인이라, 행사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