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삼겹 간장 떡볶이] 간단 요리법

우삼겹이나, 차돌박이, 대패삼겹살
어중간하게 남았을 때 간장 떡볶이 해먹으면 좋아요.

예전에 우삼겹 1키로 사서 밥반찬하고 다 못먹어가지고 냉동해 놨었어요. 어서 먹어 없앨려고 뭘해야하나 하니 양이 반찬하기엔 좀 적어서 알아보다가 간장 떡볶이를 해먹었어요. 별로 특별한거 들어가는 건 없는데 애들이 잘 먹더라구요.

만드는 법도 아주 쉬워요.
딱히 반찬 해먹을거 없거나, 애들 간식이나 야식, 맥주 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으니 한번 해보셔요.

요리재료

우삼겹 600g기준
떡볶이떡
간장 4숟가락
굴소스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맛술 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후추 조금

📎고기 기준으로 소스량은 가감 하시면 되어요.
     (고기가 절반이면 양념도 반으로 줄이면 됩니다.)
📎숟가락은 보통쓰는 아빠 숟가락을 말해요.
📎그리고 고기는 꼭 우삼겹이 아니라도 괜찮아요.
     (차돌박이, 대패삼겹 등 얇은 고기가 좋아요.)
📎기름기가 없는 고기를 쓰실땐 식용유 쪼끔 필요해요.
📎굴소스가 없으면 빼시고
     간보면서 간장을 좀 더 넣어도 됩니다.
📎올리고당은 설탕으로 대체가능해요.
📎맛술은 없으시면 안 넣어도 되요.

요리법

간장, 굴소스, 올리고당, 맛술, 다진마늘을 고기량에 맞게 한그릇에 담아 섞어 놓아요.

그리고 떡볶이 떡은 물에 담궈 하나하나 떼어 놓고, 한번 헹군다음 건져놔요.

깊은 팬을 달군후 고기를 넣고 볶아요.
이때 후추를 살짝 뿌려 줍니다.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되세요.
고기가 반이상 익었을 때, 완전히 익기전에 떡복이 떡을 넣어서 떡이 말랑해 질때까지 같이 볶아줘요.

떡볶이 떡이 말랑말랑해지면 섞어놨던 양념을 같이 넣고 양념이 좀 졸아 들때까지 더 볶아 주세요.

어느 정도 졸아들면 접시에 담아 내면 됩니다.

참 간단하죠?

안주로 먹어도 되고,
맵지 않아 애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밥 반찬으로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5인가족인데 고기량이 300그람 정도밖에 안 남아서 좀 적었거든요~ 떡으로 양을 늘려보았네요.

손쉽게 요리할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