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도넛] 해운대점 방문기

2023. 2. 20. 08:08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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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제주에만 있던노티드 도넛이 부산에도 생겼어요. 작년에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해운대에서 만나면서 노티드 도넛을 들러 보았답니다.


노티드 도넛 해운대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 17
(해운대역 3번출구에서 129m)
영업시간 : 10:00~21:00
주차 : 주차장이 따로 없음. (해운대 광장 공영주차장 추천)


예전에 제주도 여행 때 들러본 노티드 도넛 제주점은 알록 달록하니 멀리서 봐도 저기는 노티드 도넛이다라고 알 수 일을 정도 였는데, 해운대점은 신경써서 찾지 않으면 지나쳐 버릴 것 같은 외관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실내로 들어가면 핫핑크 계단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답니다.

노티드 도넛은 줄서기 해야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해운대 점도 마찬가지로 줄을 서야 도넛을 살 수 있겠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도 이미 바깥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있었어요. 직원분이 안에서 드실거면 먼저 자리부터 잡고 줄을 서라고 안내해 주셔서 저희는 자리를 잡으려고 좌석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갔답니다.

토요일 오후 3시 노티드 해운대점 2층

토요일 오후 3시 노티드 도넛 3층 모습
비가 날리는 날 노티드 도넛 루프탑

토요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비가 살짝 날리는 날씨여서 옥상 루프탑 자리만 텅 비어 있고, 2층과 3층은 거의 만석 이었어요. 사람들이 서성거리며 일어나는 사람들과 눈치싸움을 해야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어요.
저희도 루프탑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마침 3층 창가 좌석이 비길래 잽싸게 앉아서 자리를 잡았네요.


같이 만나기로 한 친구 한명이 조금 늦는다기에 저희는 앉아서 먹기보다가는 포장해 가는 걸로 마음을 바꾸고, 금방 일어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자리 잡으려고 서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냥 앉아 있기가 눈치 보이더라구요. ^^

여전히  1층에는 줄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저희도 합류 했답니다. 줄서면서 뭘 주문할 지 고르고 있으니 금방금방 줄이 줄어들긴 하더라구요.

도넛과 케이크 종류가 다양한데, 이 중에서도우유생크림도넛이 제일 유명하지요. 제주에서는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맛보기 어렵다고 유명한데 여기는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날은 카야 버터 도넛이 품절 되어 있더라구요. 요걸로 맛보려 했더니 안타까웠어요.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까지 와서 몇컷 찍어 보았어요. 도넛 주문을 하면, 쇼 케이스에 있는 게 아니라 안에서 챙겨 주는 것 같았어요. 아랫칸에 있는 쿠키나 번 종류만 남은 것으로 챙겨 주나보더라구요.

그리고 포장시 3~4개는 핑크 박스에, 5~6개는 옐로박스, 7~8개는 민트 박스에 포장해 준다고 안내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각자 우유 생크림 2개, 스트로베리 크림, 초코푸딩 1개씩 해서 4개 포장했더니 핑크 상자로 받았답니다. 담아 준 종이가방도 넘넘 귀여웠어요.


친구들과는 다른 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도넛 상자는 집에서 오픈해 보았어요. 우유 생크림 도넛은 말할 것도 없고, 초코푸딩이랑 딸기크림도 넘나 맛있었어요. 초코푸딩은 약간 누텔라 맛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딸기도 상큼!

포장해 오시면 상자에 요렇게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요.
되도록 당일 바로 드시고, 크림이라 실온 보관시 변질 될수 있어서 냉장보관해주세요. 튀긴 도넛이다보니 냉장보관시 빵의 식감이 딱딱해 지는 점도 참고 하시기 바래요.

해운대에 들리신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되는데, 혹시나 줄 서고, 사람 많은 걸 싫어하신다면 평일에 가보시길 바래요. 평일에는 그나마 사람이 적다고하네요.^^

랜디스 도넛도 광안리에 생겼다고 하던데~ 다음엔 거기도 가볼까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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