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관람 후기, 쿠키 영상은?

3월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이라는 영화를 이제야 보고 왔네요. 개봉한지 벌써 3주차인데요. 지금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지요~

유명한 영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영화입니다. 옛날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던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의 감독이신 미야자키 하야호 감독의 뒤를 이을 것만 같은 분이시지요?

지난번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보러 갔을 때 예고편을 봤었는데요. 재밌어 보여서 보러 가야지 계속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보고 왔어요.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 신카이 마코토
개봉 : 2023년 3월 8일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22분

줄거리(출처:네이버 영화)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

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 버리고 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하자
'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꿈이 아니었어.“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
재난을 막기 위해 일본 전역을 돌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던 중, 어릴 적 고향에 닿은 '스즈메'는 잊고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출처:네이버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저희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유명한 사건인 2011년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영화라고 하는데요. 내용은 규슈에 사는 여고생 스즈메가 우연히 재난의 문을 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보는 내내 결론을 어떻게 내려고 하나 걱정하며 보았네요.

보면서 특히 남자주인공이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넘나 잘 생겨서 좋았어요. 만화속이지만 정말 만화속 남주는 딱 저래야지요~ ㅎㅎㅎ 분량이 좀 적어서 아쉬웠지만요.

그리고 스즈메와 함께 이야기를 이끄는 인물들인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과 스즈메의 유아용의자 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재난사건을 모티브로 한 만큼 현대적이면서도 일본 특유의 신과 마법같은 이야기를 함께 다루어서 신비롭고도 공감가는 내용이었는데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인 <너의 이름은>이나 <날씨의 아이>도 마찬가지였지요?

이 영화가 흥행을 하면서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도 다시보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두 영화를 아직 보기 전이지만 <스즈메의 문단속>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보는 걸 추천 드릴게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혹시, 혹시나 쿠키영상이 나올까 해서 끝까지 앉아 있었는데요.

<스즈메의 문단속>은 쿠키영상이 없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쿠키영상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정보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