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조 청소] 한두달에 한번은 세탁조 청소를 하자!(나의 다짐!!!)

2023. 3. 28. 08:08일상, 육아,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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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세탁조 청소용 세제를 구입해서 세탁조 청소를 했습니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세탁조 청소용 세제로 세탁기만 한번 돌리면 되는 거라 어렵지 않아요. 그래서 원래는 한두달에 한번은 세탁조 청소를 해주었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안한지 거의 1년은 다되어 가는 것 같네요. ㅜㅜ

세탁기 넣기 전에는 얼룩이 없던 옷에서 세탁기 돌리고 나니 이상한 얼룩이 생긴 걸 발견하고는 이제야 생각하나더라구요. 그래서 불이나게 쿠팡맨의 도움을 받아 세탁조 세제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요 제품인데요. 매번 액체형이나, 가루형 제품들만 보다가 요새는 신기하게 캡슐형 클리너도 나와서 한번 사용해보자 싶어 캡슐형 중에서 골라보았어요.


세탁조 청소는 어려지 않게 해볼 수 있는데요. 사진 속 사용방법처럼 클리너를 세탁물을 넣는 통에 넣고, 40도 이상의 온수를 통에 채운 후 1~2시간 정도 충분히 불리고 난 뒤, 그대로 표준코스로 세탁기를 한번 돌려 주시면 되세요.


저도 세탁조 청소를 하기 위해 클리너를 꺼내 보았어요. 캡슐속에 3가지 세제가 나뉘어져 들어가 있는데요. 향기도 좋네요. 섬유유연제 뚜껑 열었을 때 같이 향이 확 퍼집니다.

캡슐하나를 그대로 세탁조 속에 넣어 주었어요. 캡슐이 비닐 같아 보이지만 물 속에 들어가면 그대로 녹는 제품인것 같아요.


제품에 적혀있는 사용방법에는 세탁조 세제에 물을 가득 받아 1~2시간 정도 불리라도 되어 있는데요.
저는 세탁기에 ”불림” 코스가 있어서 이용해 보았어요. 온수 온도는 기본설정이 40도 이지만 저는 60도로 더 올려서 해 보았네요. 1시간 55분 걸리고, 불림 과정 거친 후 마지막에 세탁까지 한번 돌아가니 중간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서 요 방법을 잘 이용한답니다.
세탁이 끝나면 추가로 표준세탁을 한번 더 돌려 주어도 좋아요.


세탁조 청소가 끝나면 세탁기를 그대로 방치해 두시면 안되구요. 세탁조 내에 남아 있는 물을 쫙~ 다 빼주고 말려 주어야 세탁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물리가 남나 있으면 곰팡이가 잘 생기겠죠?

세탁조 에 남은 물을 빼내는 방법은, 세탁기 왼쪽 아랫부분에 있는 작은 문을 열어서 할 수 있는데요.


저희집 세탁기는 엘지 제품이지만 지난번에 썼던 삼성 세탁기도 왼쪽 아래에 요렇게 세탁조 물을 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아랫부분 뚜껑을 열어보면 작은 호스가 보이는데, 쭉~ 잡아 당겨서 바깥쪽으로 빼준다음 호스의 마개를 배주세요. 그러면 세탁조 안에 고여 있던 물이 빠져나온답니다.


호스에서 물이 다 빠져나오면 호스 오른쪽에 있는 손잡이를 돌려서 빼 주시면 됩니다. 이걸 빼보면 거름망이 나오는데요. 먼지라던지 찌꺼기가 묻어 있으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요까지 마치셨다면 세제 통이랑 세탁기 문까지 열수 있는 곳은 전부 활짝 열고 하루정도는 건조시켜주세요. 그래야 안쪽까지 바짝 건조되어서 제대로 세탁조 청소가 완료 되는 거랍니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꼭! 호스 마개를 닫고, 거름망을 제자리에 다시 잘 돌려끼워주세요. 까먹고 그대로 세탁기를 돌렸다가는 물이 아래로 다 흘러나와서 세탁기가 돌아가지 않는답니다.

요런 방법으로 한달에 한번이나 두달에 한번정도 세탁조청소를 해주시면 세탁물에서 알 수 없는 냄새가 나거나 얼룩이 생기거나 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답니다. 세탁조가 지저분해지면 생기는 일이거든요. ㅜㅜ

몇년전에 아파트에서 단체로 세탁조 분리청소 공구가 떠서 한 적 있었는데 저희집이 거의 마지막에 했더니, 아저씨께서 새 세탁기냐고 물으시면서 저희집 세탁조가 제일 깨끗하다고 해주셨었거든요.
그때는 세탁기를 5년이상 썼던 시기였는데 신혼초부터 월초면 무조건 세탁조 세제를 이용했었거든요. 아토피가 심한 조카 때문에 언니가 엄청 강조를 했었던지라 뭣모르고 하라는대로 했는데 잘 하고 있었었네요. ㅎㅎㅎ

그런때도 있었는데 다시 세탁기 관리를 열심히 해 보아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세탁조 청소는 한두달에 한번 꼭 해주시고 세탁기 깨끗하게 유지해 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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