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르하21] 뷰가 끝내주는 통영 카페

2023. 6. 20. 08:31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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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놀러갔다가 지난번에 가보고 넘나 좋았던 카페를 다시한번 들리게 되었어요.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드라이브 삼아 가기 좋은 카페인 <네르하21>을 소개해 드릴게요.

<NERJA>란 스페인어로 발코니 또는 베란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카페 사장님께서 스페인에 가보시고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변에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휴양지인 네르하라는 멋진 곳에서 반하셔가지고 통영의 발코니라는 뜻으로 네르하라는 이름을 지으셨다고 해요. 스페인의 네르하와 닮은 듯, 절벽과 암반 해안선이 멋지게ㅜ어우러진 카페 NERJA21입니다.



네르하21

경남 통영시 도산면 도산일주로 954 네르하21카페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1인 1음료, 외부음식 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카페 내,외부 금연!!!


네르하21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은 계산대, 오른쪽은 베이커리 존인데요. 어중간한 시간대에 찾아갔더니 빵종류가 많이 빠지고 없었어요. 지난번에 와서 먹었던 까눌레가 맛있었는데 이번엔 없네요 ㅎㅎㅎ 저흰 크로와상을 먹었는데 아주 특별하지 않지만 맛있었습니다.

네르하21 베이커리에서는 1등급 우리밀, 유기농 설탕, 뉴질랜드산 청정버터, 프랑스에서 공수한 고메버터 등 신선하고 최상의 재료들만 엄선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정직하게 당일 생산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사실 보통의 카페들 처럼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좋은 재료로 썼다고도 하고, 요런데 오면 또 베이커리 종류도 하나쯤 먹어주는 것도 괜찮지요~ㅎㅎ

음료 또한 가격대가 점 있어요. 그런데 요런 곳은 음료에 자리세까지 다 포함한 가격이라 그렇겠죠? ㅎㅎㅎ 음료 주문하고 가게를 한번 싹 둘러봤어요.


카페 네르하는 여러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각층마다 뷰를 잘 볼 수 있기 발코니가 있는데 모두 NO-KIDS ZONE 입니다. 아무래도 외부 절벽과 이어져 있고 통유리로만 막아진 부분이라 위험하다보니 노키즈 존으로 지정해 놨나봐요.


저는 7살 막둥이를 데려가서 노키즈존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아이 맡겨두고, 제일 아래층인 1층에 있는 곳은 살짝 둘러보고왔어요. 뷰가 정말 끝내주는 곳이더라구요. 바깥에서 취식도 가능하게 테이블 자리도 있었습니다. 설정 샷 찍을 수 있게 난간 끝에 피크닉 세트를 돗자리에 깔아 놓으샸더라구요.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며 난간에 앉아 사진 찍으시던데… 제가 노키즈 존에서 급하게 사진 찍고 나오느라 찍은 사진 보니까 피크닉 세트는 두반째 사진의 기둥에 가려져 있네요.


각층마다 대부분 좌석들이 오션뷰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저녁식사시간이 되기 전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모든 좌석을 찍어 보진 못했지만 좌석수는 넉넉했어요.


저희도 자리잡고 앉아 음료를 마셨는데, 집에서 커피를 한잔 하고 온 터라 딸기스무디랑 자몽에이드를 마셤ㅅ네요. 음료들이 많이 달지않고 맛있어요.

통영까지 온 김에 멋진 바다뷰가 보고 싶으시다면, 뷰가 끝내주게 멋진 네르하21카페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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