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4. 22:41ㆍ일상, 육아, 생활정보
얼마전에 친정 아버지 첫 기일이라 제사도 지내고 했는데 경황이 없어서 성묘는 못했었어요. 그래서 평일 오전에 애들 학교 다 보내 놓고 혼자 성묘를 다녀왔네요.
가기전에 동네 꽃집에 들러서 꽃을 사갔어요.
아버지가 계신곳은 부산추모공원 인데요. 그 곳에 가도 매접에 국화 꽃다발을 판매하긴 하지만 매번 갈 때마다 똑같은 꽃을 가져 가는 것도 심심하고 해서 동네 꽃집에서 미리 구매해 갔네요.



이번에 방문한 꽃집은 명지국제신도시에 있는 폴폴 플라워 라는 곳인데요. 아담한 꽃집에 약간 수줍어 보아는 젊은 남성분이 혼자 꽃을 다듬고 계시더라구요.
성묘 갈거라 한 송이씩만 간단히 포장 부탁 드렸는데 요렇게 풀잎까지 챙겨서 포장래 주시더라구요.
카네이션 2천원, 화이트 달리아 4천5백원 이었어요. 꽃가격은 매번 다르겠지만 제가 구입할 때는 요렇게 주고 샀네요.


성묘하러 가서 아버지께는 핑크 카네이션을 옆자리에 같이 계신 형부한테는 화이트 달리아를 드렸어요.
요새 제철이라 잘익은 홍시에 소주도 한잔 올리고…

갔던날 에 날씨도 너무 좋고, 사람도 없어서 한적하니 공원 온듯 한참 앉아 있다가 왔답니다.
작년에도 혼자 성묘할 때 이렇게 동네 꽃집에서 꽃을 사갔는데요. 그때는 폴폴 플라워가 아니라, 블루밍 센트하는 곳에서 사갔어요. 이번에도 블루밍 센트를 먼저 들렀는데 쉬는 날인건지 일찍 가서 그랬는지 가게 문이 닫혀 있어서 가까운 폴폴 플라워를 검색해서 찾아 갔었답니다.




블루밍 센트 역시 명지 국제 신도시에 있는 꽃집이구요. 폴폴 플라워 보다는 규모도 크고, 큰 만큼 꽃들도 다양해서 꽃을 고르는 재미도 있답니다.
생화지만 염색한 컬러로 된 꽃들도 있어서 너무 이뿌더라구요. 컬러도 다양하고 꽃도 많아서 결정장애는 선택하는데 또 오래 걸렸네요.
역시 성묘 갈거라 송이 꽃이로 구매하였는데도 포장을 깔끔하게 해주셨어요. 작년이라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카네이션이 2천원대 거베라가 4천원대로 결재했던것 같아요.


이 때에는 아버지께 브라운 계열로 염색된 카네이션을~ 형부한테는 거베라 꽃을 드렸어요.
성묘 가실 일 있을 때 산소에 있는 매점에서 국화꽃을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지만 한번씩은 동네 화원에 가셔서 요렇게 송이꽃을 구매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매번 같은 꽃만 드리기 보다는 새로운 꽃을 드리는 것도 좋고, 더 예쁘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경제적인 듯합니다.

명지 쪽에서 꽃 구매 하실 때 요기 꽃집들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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