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2. 10:23ㆍ맛집
2026년 1월 1일 새해아침, 사람들은 해돋이다 뭐다 다들 외출하는데, 저는 너무 추워서 집에만 있었어요.
그 김에 커피도 배달로 시켜 먹었지요.
그런데 새로 나온 디저트류 중에 2026년 병오년을 맞이해 노리고 출시한 케이크가 있어서 깉이 주문해 보았답니다.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
중량은 150g, 가격은 9,500원입니다.
붉은말의 해를 맞이하여 귀여운 말이 뛰어노는 당근밭을 형상화한 케이크입니다. 피캉과 당근을 넣은 고소한 시트와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 생크림의 조화가 특징인 케이크 입니다.
메뉴 이름은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였어요.
제가 원래부터 당근케이크를 좋아하는데요.
꾸덕한 질감의 케이크를 좋아하는데다 대부분의 당근케이크는 꾸덕한 스타일이라 기대하면서 먹어보았어요.

스타벅스에서 퍼온 사진인데요. 사진으로 보면 보통 일반적인 당근케이크와 비슷해 보여, 기대하면서 케이크 외관부터 살펴봤어요.


윗부분에 당근색깔 말이랑 당근모양 초콜릿이 콕 박혀 있구요. 크림치즈랑 당근케잌시트가 겹겹이 쌓여있어요.
네모난 모양이나 상단에 가루가 뿌려진 모습까지 시루떡을 연상하게 만드네요.
말 모양 초콜릿은 에르메스 로고가 생각나게 하는 것 같아요. ㅎㅎ

기대하면서 먹어보았는데 포크로 떠 보았는데요.
꾸덕한 케이크 특유의 묵직한 포크질이 아니라 일반 케이크류처럼 부드럽게 썰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사진이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시트가 빡빡하게 꽉 찬 느낌이 아니고, 숭숭 구멍 뚫려 있어요. 약간 술빵의 그 탱탱하면서 푹신푹한 질감을 생각나게 하는 시트였네요.
질감이 꾸덕하지 않고, 푹신하여서 일단은 조금 실망한 상태로 먹어보았어요.
그래도 맛은 크림치즈가 있어서 그런지 당근케이크 특유의 맛이 느껴졌어요.당근과 견과류가 씹히면서 크림치즈가 어우러지는…
하지만 맛 또한 연한 느낌이었어요. 너무 기대했을까요?
다먹고 나서는 입 안이 기름지고 뻣벗하여 커피를 더 찾게 되긴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스타벅스 당근케이크는 푹신한 질감, 연한 크림치즈맛으로 다음에 더 시켜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맛이 없다고 할 순 없어요. 저와 다르게 포근하고 연한 맛의 당근케이크를 즐기시는 분은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대신 제가 맛있었던 다른 카페의 당근케이크를 추천 드려 볼까 합니다.

제주도 구좌읍 세화해변쪽으로 가시게 된다면 ‘카페 한라산’에서 제주당근케이크를 드셔보세요.
제 인생 당근케이크랍니다.
가격은 7,500원이구요.
당근케이크 하면 생각나는 꾸덕하고 꽉찬 느낌을 바로 맛볼 수 있어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까지 아주 좋아요.
하지만 제주도까지 가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요.

그래서 프렌차이즈 카페 메뉴 중에 당근케이크를 추천 드리자면, 투썸플레이스 투썸 퀸즈 캐롯을 드시라거 하고 싶어요.
투썸 당근케이크는 조각 6,800원 홀케이크 37,000원이구요. 제가 생각했던 꾸덕묵직 당근케이크의 맛을 구현한 데다 어느 동네를 가든 투썸 하나는 있을 만하니 당근케키 땡낄때는 투썸플레이스로 가게되더라구요.
비록 스타벅스 당근케이크엔 실망했지만, 다른 대체제가 있으니 담엔 디른 곳에서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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