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쿠노야 라멘] 벳부 가마도 지옥 인근 라멘가게 Kikunoya(호텔 직원에게 소개받은 곳)

2023. 1. 28. 17:21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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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본을 다녀온지 2주가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는….

이번 일본 여행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작해서

하카다 엔틱 카페 5YEN coffee house 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지하철로 텐진으로 이동해 쇼핑을 하고

벳부로 들어와 가마도 지옥을 관광 한뒤

산스이칸 이라는 료칸 온천 호텔에 체크인을 했답니다.

호텔 체크인을 마친게 5시가 넘어서 늦은 아침식사 하고, 점심은 거의 음료로 떼운 저희는 너무 배가 고팠어요. 실은 텐진에서 유명 라멘집에 들러 보려고 했는데 두 군데 다 너무 줄이 길어서 엄두도 못 냈던 차라, 외각에 있는 숙소에서 체크인 하면 벳부역 근처 시내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었지요.

그래서 체크인하며 직원분께 여쭤보니, 벳부역 근처에는 술집이 많고 마땅히 식사할 곳 추천하기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근처에 라멘가게가 있냐 물어보니 괜찮은 가게가 있다고 소개 시켜 주셨어요. 직원분들도 한번씩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체크인만 얼른 마치고 짐내려 놓고 바로 안내받은 라멘집으로 갔습니다.

가마도 지옥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안내해 준 곳이라, 혹시 지옥 투어하고 식사로 라멘을 드시고 싶다면 이 집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원 말로는 이 근방에는 라멘집이 여기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위치는  호텔에서 쭉~~ 아래로 내려가 길 건너편에 있었어요. 걸어가니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길에 맥도날드 드라이브도 있었어요. 배고픈데 맥도날드 보이니까 감자튀김도 엄청 먹고 싶었답니다. ㅎㅎ
그리고 로손 편의점도 있으니 필요하신 물건 있으시면
여기서 사면 되어요. 저희도 라멘집 들렀다 가는길에 여기서 물이랑 맥주랑 다 사가지고 올라갔어요.

라멘집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주차장도 있어서 운전해서 오시는 분은 편하게 주차하시고 들어갈 수 있겠어요.



실내는 이런식으로 좌석이 되어 있어서 인원이 6명이었던 저희도 다같이 편히 앉아 식사할 수 있었어요.
여기서 식사해 보니 현지인분들이 가족끼리 와서 식사를 많이 하고 가시더라구요.


메뉴판의 메뉴는 전부다 일본어로만 적혀 있었어요. 현지인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게가 확실한 듯하더라구요. 보통은 영어로도 안내되어 있는데 없는걸 보니…
그래도 파파고 앱이 있으니 불편함 없이 주문할 수 있었답니다.

파파고 앱으로 사진을 찍으면 요렇게 번역해서 메뉴를 볼 수 있으니 불편함 없이 주문해서 먹을 구 있었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들이예요.
흑마늘라멘, 백라멘, 2단계로 맵기 조절한 라멘, 차슈라멘, 차슈덮밥에 교자만두랑 추가 공깃밥까지~ ㅎㅎㅎ

진한 사골 육수에 차슈까지 빠지지 않는 라멘 맛이었어요. 일본까지왔는데 제대로 된 라멘을 먹을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게다가 일본은 여럿이 오면 한테이블에 잘 못 앉을 때도 있는데 큰 테이블이 있어서 좋기도 했구요. ㅎㅎㅎ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밤 12시까지로 늦게까지 운영하니 벳부 칸나와 지역으로 숙소를 잡으셨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전 메뉴 다 넘넘 맛나게 잘 먹고 왔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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