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리1972] 뱅쇼와 샌드위치가 맛있는 동래 엔틱 카페

2023. 2. 22. 15:07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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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조금 출출해서 간단하게 빵이랑 차 한잔하려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렀어요.
화개리 1972라는 곳이었는데저도 그냥 들어가 본 곳이라 기대 없이 갔다가 넘 맛있게 먹고 와서 포스팅 해 봅니다.

화개리 1972 동래점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108번길 4
영업시간: 08:00~23:00


미남역에서 동래역 쪽으로 쭉 내려 오시면 있는데요~ 광혜병원보다 좀 더 내려와서 위치해 있습니다.


운영시간이 밤 늦은 시간까지 이더니 맥주도 같이 팔고 있네요~
을려 종류도 아주 다양하게 많이 있었어요.
저는 커피는 나중에 마실 일이 있어서 커피가 아닌 뱅쇼와 에그마요 샌드위치로 주문해 보았어요.


자리 잡고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약간 옛스러운 분위기로 꾸민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어요.
화려한 샹들리에, 꽃무늬 벽지에, DJ석 까지 있구요^^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뱅쇼와 에그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왠지 여기 분위기가 커피보다는 따뜻한 뱅소와 어울리는 것 같네요.


저는 뱅쇼라는 음료를 처음 마셔봤는데요.
같이 있던 친구가 이런 카페에서 티백이 아니고 직접 끓여 진하게 나온 뱅쇼 처음 본다고 하더라구요. 보통은 티백 맛이 확! 느껴진다는데, 여기는 짙은 과일맛과 옅은 계피향이 나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설마 티백은 아니었겠죠? 이게 티백이라면 사고 싶을 정도 였어요.^^

에그마요 샌드위치도 달걀이 가득 들어가서 반씩 나눠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로 괜찮았어요. 맛도 있었구요.

처음엔 사진만 보고 유부초밥인줄 알았는데 샌드위치여서 살짝 놀랐지만, ㅎㅎㅎ 넘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 근처에 자주 가는데 다음엔 다른 샌드위치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동래나 미남 쪽으로 가셨다가 간단하게 차한잔 또는 저처럼 살짝만 출출함을 달래고 싶으시다면 화개리 1972 동래점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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