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이들 봄방학인지라 삼시세끼 밥차리고 치우고 설거지 하다보니 손톱이 빨리 약해지는거 같아요. 네일 시술받은지 2주차인데 평소 3주차까지는 끄떡없다가 오른손 검지랑 중지 손톱에 들뜸현상이 생기네요. 잘 보이게 찍으려했는데 살짝 보이시나요?^^ 젤네일 중에서도 시럽네일, 반투명 네일을 받으면 일반 컬러보다 잘 들뜬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시럽 컬러를 시술 받았더니 간과하고 있었네요. 손을 막 썼다가 빨리 손상시키고 말았네요. 손톱 신경쓰다보니 생각나서 예전에 했던 네일디자인 소개 드려보려고 해요. 저는 평범한 디자인보다는 조금은 색다른 걸 좋아해서 아트가 단순해보이면서도 특이한 것들을 했었는데요. 보여드릴게요~ 이번에는 요렇게 두가지 디자인 추천드려요. 제가 이때는 블로그 할 생각이 전혀 없었..

작년 5월쯤부터 꾸준히 젤 네일을 받고 있어요. 못생긴 손톱이 조금이나마 이뻐지게 교정되길 바라며 거의 3주에 한번씩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아파서 입원도 하고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한 열흘 정도 더 지나서 갔더니 한달이 넘게 지난 후 네일을 하게 되었네요. 제가 가는 네일 하이파이브라는 네일 샵에서 젤 네일을 하기 시작하고 초반 2~3번째 이후에는 전혀 들뜸없이 유지되고 다음 관리를 받았었는데 역시 시간이 오래되다보니 네일샵 가는날 가는길에 많이 쓰는 검지 손톱 끝이 부숴지면서 젤이 통으로 뜯겨 나갔네요. 네일 샵에서도 왠만하면 보통 젤유지력이 3주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젤 디자인 교체를 하실거라면 손톱을 위해서도 그정도에 한번정도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너무 자주 바꿔도 손톱이 많이..

이 글을 포스팅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올리는데요^^ 저의 아주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내야 해서 입니다. 바로바로 슈퍼 초 울트라 악성 곱슬머리에, 숱도 많아서 감당이 안되는 머리카락 때문이지요. ㅠㅠ 똑단발해야했던 중학교땐 곱슬머리로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ㅠㅠ 어릴 땐, 머리카락을 펴려고 새로운 미용실 갈 때 마다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엄청 심하다, 어떻게 해야되나 하면서, 이렇게까지 심한건 처음 본다 등 자기들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지만 초 소심한 저는 말은 못하고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상처를 많이 받았답니다. 게다가 매직 스트레이트를 하려면 오래 걸리고, 금액도 만만치 않게 걸리는데, 결과는 머리카락 손상도 많이 되는데다가 머리카락이 잘 펴지지 않거나, 얼마 안가서 매직이 풀..

네일하고 온지 한참되어서, 다시 네일 할 때가 다되었는데 아직 어떤 컬러로 해볼까 결정을 못 내렸어요. 하고 싶은 디자인이 너무나 많아서리~ ㅎㅎㅎ 그래서 내가 예전엔 어떤 네일 디자인을 골랐었나 예전사진을 뒤져보고 있어요. 그 중에 사계절 해도 다 어울릴 만큼 차분하면서도, 봄여름에도 어울릴만큼 상큼한 네일이 있어서 포스팅 해보려구요~^^ 바로바로~~~쫜! 양손을 요렇게 칠했답니다. 나름 디자인이 독특하지요? 이런 느낌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네일 샵 원장님이 알아서 척척척! 디자인 창조를 해주셨답니다. 블랙과 그린, 핑크 컬러에 시럽네일도 추가하고 양손에 하나씩 자개랑 금박, 금색 스틱도 들어갔어요. 요런 스타일은 잘 못 보셨을 겁니다. 즉석 창조! 리미티드 에디션~ 날씨 좋으면 요렇게 손톱 들여다 ..

작년 봄 여행 간다고 엄청엄청 오랜만에 네일을 시작하고 아직까지 한달에 한번은 네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는 제가 일년 넘게 네일 샵을 다니게 해준 첫번째 네일 디자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오른손과 왼손 컬러랑 디자인을 다르게 해서 했었답니다. 그 뒤로 했던 디자인들도 다 마음에 들었지만 이 네일 디자인이 특히나 더 애착이 가고, 봄이나 여름에 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 다시 생각나는 네일이랍니다. 그런데 이 때에는 손에 신경도 쓰지 않았고 네일을 거의 받아보지 않았어서 손톱이 얇고 평평한데다, 지금보다도 더 짧았었네요. 그래서 손톱이 마음에 들면서도 손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어요. 게다가 얇고 힘없어서 말랑말랑한 손톱이라 빨리 손상되기도 했었구요. 그래도 지금봐도 참 이쁜것 같네요. 왼손은 레..

알록달록한 네일을 하고 있다가 곧 명절이라 시댁에 가야해서 조금은 눈치가 보여가지고^^ 시댁에서는 한마디도 안하시지만 지레 찔려서요. 차분하고 조신한 컬러로 네일을 바꾸려고 네일 샵에 갔어요. 막상 원톤에 차분한 컬러를 하려고 하니, 매번 알록달록 색칠하다가 다운된 컬러는 눈에 차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하루 뒤에는 친정엄마 모시고 일본 온천 여행도 가기로 했는데 기냥 밋밋한 컬러로 바르기도 아쉽구요. 그래서 처음엔 핑크나 베이지, 피치, 코랄 컬러 시럽 네일을 고르다가 까무잡잡한 제 손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아서 차분한 컬러지만 자석네일로 해보기로 했어요. 제가 다니는 ‘하이파이브 네일’의 자석 네일 컬러들이예요. 휘양찬란하고 예쁜 컬러들도 많지만 오늘 마음 먹은대로 차분한 컬러로 골라봅니다. 보이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