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자리 두부마요소스 매콤명란] 명란마요파스타 만들어 먹어봄…

명란마요네즈 좋아해서 한번씩 사먹곤 하는데요.
예전에 국내엔 판매하지 않았을 때 일본에 가면 많이 나와서 주변에도 나눠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요새는 국내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서 먹어보면 일본 유명제품 못지 않게 잘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이번엔 쨈 제품 주로 나오는 브랜드인 복음자리에서 <두부명란마요> 라는 제품이 있길래 한번 사봤어요.

명란마요네즈는 주로 디핑 소스로 찍어먹는 용도로만 사용했었는데요. 제품 상세 설명 내용에 오일파스타에 명란두부마요만 추가하면 명란마요 파스타로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명란마요파스타 만들기

재료
물, 파스타 면, 소금, 다진마늘, 식용유, 허브솔트,
복음자리 두부마요 소스 매콤명란

1. 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고, 물을 끓어 오르면 후실리 파스타 면을 넣고 12분간 삶아 건진다.
2. 달군 팬에 오일을 넉넉하게 넣고, 오일이 열기가 살짝오르면 다진마늘을 한큰술 넣어 노릇하게 볶은 다음, 건저 놓은 파스타면을 넣고 다시 볶아준다.
3. 파스타가 충분히 볶아지면 허브솔트로 간을 하고 섞어준다.
4. 마무리로 두부명란마요 소스를 적당히 넣고 볶은 후 접시에 내면 끝!

만들어 먹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보통 오일 파스타 하면 페페론치노나 청양고추를 조금 넣는데 두부마요소스가 매콤하다고 되어 있어서 그건 빼고 만들어 먹었는데요.

명란이 많이 들어 있어서 오도독 씹히는 맛은 좋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계속 먹다보니 좀 느끼한 맛이었어요. ㅠㅠ 혹시나 해서 오이오차 같이 마셨는데, 없었으면 클날뻔…

두부마요라고 해서 일반 마요네즈소스보다 좀 건강한 맛을 기대하고 있긴 했는데, 생각했던 명란마요맛에서 조금 떨어지기도 한데, 느끼하기까지 해서 아쉬운면이 많았네요.
많이 남았는데 남은 소스로 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