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1. 22:07ㆍ해외여행
코로나 이후로 해외여행이 묶여 있다가 올해는 많은 나라들이 풀리면서 많이들 해외여행 가시지요?
홈쇼핑에 여행상품이 엄청 나와서 혹 하는 일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신랑은 혼자 홋가이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학교가는 시기인데다 셋이나 데리고 관광은 차마 못하겠어서 신랑만 보내줬었네요. 일본의 여행제한이 풀리면서 일본으로 여행들 많이 가실텐데, 이번에 놀러가서 사오라고 한 것들 중에 가셨을 때 부담없이 선물로 사올만한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먼저 일본 면세점에서 꼭 사야하는
로이스 초콜릿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생 초컬릿인데요.
면세점에서 720엔이면 사는 것들이라 일본에 갈 일 있으면 종류별로 잔뜩 사서 냉동실에 재어 놓고 당 떨어질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어요.
맛이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기도 좋구요.
가격이 부담없지만 고급스러운면이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대신 냉동보관 해야하고 유통기간이 짧은 편이라서 여행 다녀온 뒤 빨리 만날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 좋겠죠?^^
초록색 상자는 말차=녹차 맛이구요.
남색 상자는 보통 생각하는 초코 맛인데 조금 더 진해요.
검정색 상자는 사진도 안찍고 다 먹어 없애버려가지고 내부 사진은 없는데요. 다크초코 맛이예요. 남색보다 좀 더 쌉쌀한 초코맛을 느낄수 있어요.
하늘색 상자는 화이트 초콜렛인데요. 연유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우유맛이라고 해야하나? ㅎㅎㅎ
로이스 초콜릿은 이렇게 생 초콜릿도 있지만
스낵류에 초코를 묻혀나온 제품들도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어요.
그래도 일단 생초콜릿이 부피가 작아 많이 사서 가져오기는 젤 좋은 것 같아요.
그 다음은
동전파스와 샤론파스
입니다.
많이 유명해서 말을 안해도 아시겠지만
일본은 약 제품들이잘 나오잖아요.
두 제품들 다 주변에 500~600엔 선이면 사기 때문에 많이 집어오기 좋아요.
이번에 양가 어른들댁에 들릴 때 또 한박스씩 드렸었네요.
동전파스는 500원 동전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에 동그란 파스인데 작아서 붙이기 좋아요.
샤론파스는 이번에 리뉴얼 되어서 나왔더라구요. 원래는 흰색에 천으로 된 박스테이프 잘라놓은 것처럼 생겼었어요. 이번엔 색깔도 살구색으로 바뀌고, 살짝 커진데다, 두께도 얇아졌어요.
신용카드보다 작은 사이즈라 국내 파스제품보다 크기가 작아 붙이기 편해요.
이번에 김장하고 와서 어깨가 아파서 파스를 써봤는데요.
둘 다 효과가 좋지만, 저는 샤론파스가 싸~한 느낌도 쎄고 근육통이 더 잘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향은 동전파스가 덜해서 어디 나갈 때 붙여야 하면 동전파스를 붙일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사올 건 아니구요.
편의점에 파는 비타민C 음료인데요.
여행하다 피곤하시면 꼭 드셔보세요.
일본여행 자주하는 언니가 추천해준 아이템인데요.
기운 빠질 때 에너지 풀충전 해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별건 아니지만 일본 여행하실 때 사올 만한 제품들 소개해 봤어요.
오랜만에 일본 여행 가신다면 기대가 많으시겠지만, 아지 개항한지 얼마되지않아 면세점도 문이 많이 닫아져 있고, 유명했던 가게들도 없어진 곳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속상했다는 지인도 있어서, 오랜만에 가볍게 해외여행 즐긴다고 생각하시고 가시면 좀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실 것 같아요.
저도 비행기 한번 타고 해외로 나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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