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 작은 손톱 겨울 네일 디자인 추천

2022. 12. 27. 23:07패션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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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달에 한번정도 하는 네일을 하고 왔어요. 곧 여행갈 일이 있어 이번엔 2~3주만에 네일 디자인을 교체해야 해서 원래는 레드 원톤 젤네일 하려고 마음 먹고 갔었어요. 그런데 제가 가는 네일샵에서 1월 이달의 디자인을 준비하고 계시더라구요. 그 중에 제 눈길을 끄는 게 있어서 단색은 포기하고 결국 손톱에 그림을 그리고 왔답니다.

손톱도 작으면서 네일 할 때 원톤이나 기본 디자인보다는 아트 들어간 걸 좋아해서 나름 화려하게 손톱을 꾸미고 다녔답니다.

오늘은 또 간만에 네일 아트 받은 김에 날 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올 가을부터 오늘까지 받은 네일 아트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저 처럼 작은 손톱에 어울릴만한 네일 디자인 찾으시는 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엔 톤다운 된 컬러에 시럽네일+컬러믹스

이번 가을엔 주로 시럽네일을 하고, 컬러를 약간 톤 다운된 걸로 골라봤어요. 상큼하면서도 가을 분위기가 나서 예쁘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첫번째 디자인은, 옥색 컬러랑 호박네일에 스킨톤 베이지색 네일을 믹스했더니 많이 튀지 않지만, 포인트도 되어 좋더라구요.

또, 아가일 체크에 오렌지, 피치, 코랄 중간쯤 되는 색을 넣으니 또 따뜻한 느낌도 들고, 은색 구슬에 펄까지 같이 들어간 디자인이 같이 있어서 은은한 매력이 있는 디자인 이예요.


겨울엔 앙고라 네일+무광+다양한 재료

앙고라 네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앙고라 네일은 젤네일 안에 털실에서 삐죽 튀어나온 털 같은 것이 들어 있어, 바르면 손톱이 털옷을 입은 것 같이 되는 네일인데요. 특히 무광탑젤을 바르면 더 따뜻한 느낌을 준답니다.


오늘한 네일은 내년 1월 이달의 네일을 만들고 계신 것 중에 선택한 건데요. 내년이 토끼의 해라서 토끼 캐릭터를 이용해 디자인 하셨다고 하네요. 앙고라 젤네일에 하얀색 도트는 거칠한 질감이 있는 네일 재료를 쓰셔서 꼭 수면양말을 신은 것 같은 느낌이 되었답니다. 예전에 딱 이런 베이지색에 화이트 땡땡이가 있는 수면 양말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포근해 보이네요. 게다가 노랑색이 포인트로 있어서 귀여운 맛도 있어요.


그리고 이건 오늘 네일 교체하기 전에 했던 12월 이달의 네일 이었어요. 이것도 앙고라 네일인데, 퍼플, 블루, 화이트를 믹스하고, 눈꽃모양 스티커, 진주파츠, 왕니트 파츠까지 붙여서 엄청 재료가 들어간 디자인 이었네요. 겨울왕국 엘사도 생각나고, 유광탑을 올려서 빛에 반사되면 화려해 보이기도 하고, 컬러는 핑크빛도는 퍼플에 가까워서 그렇게 도드라지는 느낌도 안나고 좋았어요. 이중적인 느낌 좋아라 하거덩요. ㅎㅎㅎ


요건 유광탑젤과 무광탑젤을 같이 섞어봤던 디자인이예요. 버건디색과 스타벅스 초록색은 유광이구요. 체크가 들어간 디자인과 파랑색은 앙고라 니트젤에 무광 탑코트를 바른 거랍니다. 섞어서 해도 나름 예쁘죠?
요렇게 짙은 색을 발라주면 피부가 하예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여름동안 많이 탄 피부가 좀 밝아보이고 싶을 때 짙은 색깔, 특히 붉은 계열로 젤네일 하시면 손 피부가 톤업된 효과가 난답니다.

저처럼 작은 손톱이라 그릴 면적이 적어 아트를 망설이신다면, 단색만 바르지 마시고, 이번 겨울은 새로운 네일 아트에 도전해 보세요. 네일만 해도 기분전환도 되고, 연말 기분을 낼 수 있답니다.

몇가지 안되지만 제가 해봤던 연말 네일 디자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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