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베르데] 내가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 cafe Verde

2023. 1. 4. 20:3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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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우아하게 브런치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요새는 새로운 브런치 카페들이 많이 생겼는데, 대부분 대형 카페들이라 가보면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우아한 브런치는 복작복작 한데서 먹는 건 아니죠~ ㅎㅎㅎ
그래서 저는 집에서 가깝고, 조용한, 동네 카페 브런치를 가끔 즐기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어 보아요.

제가 소개해 드릴 카페 이름은

CAFE VERDE

입니다.


저희 동네에 일찍 문여는 식당이 잘 없는데 여기는 영업시간이 아침 9시에 오픈해서 일찍 모임을 가지기에도 좋은 곳이예요.
음식들도 맛있어서 한번씩 생각날 때 저희 부부는 배달도 가끔씩 시켜먹어요.


‘베르데’는 스페인어로 ‘청록색’이라는 뜻이라네요. 그래서 이렇게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이름에 걸맞게 싱그러운 식물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눈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한 느낌이 든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이렇게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는데요. 일반 베이커리류 위주로 되어 있는 브런치 카페와는 다르게 메뉴 종류도 다양하고, 제대로 식사가 될만한 메뉴도 많아요. 만들어놨다가 그냥 들고 데워서 나오는 것들보다 주문후 직접 만들어서 나오는 것들이 주 메뉴로 되어 있어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은 조금 걸려도, 갓만든 따끈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음료도 다양한데 커피도 맛있구요. 과일 음료를 시켰을 때 찐하게 과일 맛이 많이 날 정도로 듬뿍 넣어주셔서 프레쉬하게 마실 수 있답니다.

3단 트레이 세트나, 애프터눈 티 세트도 있어서 고급 스러운 분위기 연출도 되어요^^
이런게 우아떨기 좋지요. ㅎㅎㅎ

메뉴판을 좀 더 넘기면 메뉴와 음료 마다 모두 사진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메뉴 선택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니깐 메뉴판은 찬찬히 살펴보시고 드시고 싶은 것을 고르시면 되어요.


주문은 메뉴를 정하신 후, 계산대에 메뉴판 들고 가셔서 직접 하시고 선 결재 하시면 되는데요. 계산대 맞은편에 음수대와 티슈, 빨대 등이 준비 되어 있으니 물은 셀프로 챙기시면 되요.

저희는 이날 몬테크리스토랑 바질 크림 파스타하고 커피 한잔을 시켜서 둘이 나눠 먹었어요.
저는 이 집에 오면 특히 바질 크림 파스타를 좋아해서 주 시켜 먹는데요. 바질 향도 좋고, 새우도 작은 칵테일 새우가 아니고 큼지막한 게 제법 많이 들어 있어서 더 맛있더라구요.

아주 예전에 ‘베니건스’라는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먹어봤던 몬테크리스토도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이전에 먹어봤던 게살 크림 파스타랑, 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 사진도 같이 올려봐요.
에그베네딕트나 생과일 수플레 팬케이크, 투움바 파스타도 참 맛있게 먹었었는데 사진 찍어놓은게 없나봐요. 아무리 뒤져도 안나오네요 ㅜㅜ
어떤 메뉴를 시켜도 실패한 경우는 없으니 뭘 시켜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직접 주문했던 실물 사진이 없어서 메뉴판에 있던 사진으로 대체해 봅니다.

카페 베르데

부산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10로 16
(명호초등학교 맞은편 퀸덤2단지 상가 안에 있어요.)
Tel. 051-294-8312
영업시간
월~금 : 09:00~19:00(라스트오더 18:00)
토~일 : 09:00~14:00(라스트오더 13:00)
배달, 포장 가능
주차는 퀸덤 아파트 주차장에 대시면 됩니다.

브런치 드시고 싶을 때 명지 오션시티 퀸덤 아파트 2단지 상가에 있는 카페 베르데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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