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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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미 손칼국수 전문] 사직시장 칼국수 맛집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요. 이럴때는 뜨끈한 국물이 땡기죠? 어제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나가기 싫었는데 미용실 예약해 놓은 걸 미룰 수 없어서 나갔다가 미용실 근처 칼국수 집에서 한그릇 먹고 왔어요. 시장 칼국수라 정감도 있고, 맛도 좋고, 한번씩 생각나는데 날도 추워서 더 땡기더라구요. 제가 간 칼국수집는 부산 사직동 인정시장 안에 있는 특미 손칼국 전문 이라는 곳이예요. 외관을 딱 봐도 느껴지시겠지만 여기서 오랫동안 장사하신곳이예요. 예전에 동래시장이나 서면시장 칼국수를 좋아했어요. 그런데 거기까지 가려면 주차도 불편하고, 마음먹고 가야해서, 먹고 싶어도 자주 못 갔어요. 자주가는 미용실 근처에 이렇게 맛난 칼국수 집이 있는 걸 안 뒤부터 갈 때마다 점심으로 먹고는 했어요. 이렇게 직접 밀가루 반죽하셔..
2022.12.15 -
[쿨아이스 천국] 천안 불당동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
천안에 친구 만나러 놀러 갔다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게 되었어요. 불당동 대원칸타빌 앞에 있는 쿨아이스 천국이라는 가게였어요. 그런데 아이스크림 가게가 너무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보통 무인 점포에 가보면 정리가 잘 되어있지 않고, 지저분한 곳도 많은데 여기는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특히, 아이스크림 냉장고 안에 아이스크림들이 너무나도 질서정연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원하는 걸 찾기가 수월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들이 같은 종류끼리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마음의 평안이 오는 것 같았어요. 보통 다른 일반 마트나, 편의점 같은 일하시는 분이 상주하는 곳에 가보아도 아이스크림들이 뒤죽박죽 뒤섞여서 내가 사려고 했던 게 어디 있는지 찾으려고 뚜껑 열어놓고 뒤적거려야하..
2022.12.12 -
[명품달인김밥] 부산 명지, 녹산 일찍 여는 김밥집
우리동네 김밥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대체로 늦게 열어서 주말에 아침 일찍 놀러 나가면서 김밥 사려면 가는 곳이 테이크 아웃 전문 김밥집 명품 달인 김밥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이용하곤 했다. 녹산동 도로가에 있는 달인 김밥은 새벽 4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사가기 좋아서 아침 일찍 가보면 줄이 길게 서있기도 하고 차들이 줄지어 있기도 했었다. 그런데 명지쪽에도 명품달인김밥이 두군데나 생기면서 그런건지 코로나 때문에 그런건지 요새는 그때만큼 많아보아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점심시간 즈음에 명지 다이소에 들렀다가 다이소 맞은편에 있는 명품달인김밥 오션시티점에 들러봤다. 위치는 다이소 맞은편, 만복국수랑 오꾸닭 사이에 있다. 가격은 다른 김밥집이 요새 3~4천원대인 것에 비해..
2022.11.26 -
[브리타니] 부산 가덕도 휴양지를 닮은 예쁜 까페, 애견동반도 가능해요~
오랜만에 드라이브 겸 가덕도로 향했다. 가덕에는 예쁘고 뷰 좋은 까페들도 많아서 드라이브 하다가 꽂히는 카페에 들려도 좋고, 검색해보고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나 브런치, 음료를 찾아서 찾아가봐도 좋다. 아님 취향저격 까페 분위기로 가는것도~ 여기저기 다녀 봤지만 거의 대부분 일단 뷰~ 는 걱정안하고 가도 될 것 같다. 어딜 가도 뷰 좋은 자리에 카페가 생기는 듯 ㅎㅎ 오늘은 브리타니 라는 카페를 가보았다. 조용할 때 들러보려고 오픈 시간에 맞춰서 조금 일찍 출발했다. 오픈시간 10분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문은 열려 있었지만 일찍 들어가기가 알바생에게 쪼끔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주변 경치도 보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오픈시간에 맞춰서 입장했다. 우리는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들어가서 주차장 쪽 문을 이용했..
2022.11.25 -
[타코몬] 명지 새로운 타코야끼 맛집
우리동네에 부산타코라고 타코야끼 가게가 하나 있었다. 타꼬야끼를 좋아하는 신랑이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사먹기도 하고, 배달시켜 먹기도 했는데 어느 날 부턴가 부산타코 가게가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타코야끼 가게를 검색했었는데 가격대비 배달비가 너무 비싸서 주문해 먹지 못하고 있었다. 타코야끼를 너무 많이 사기도 그렇고, 우리가 먹을 만큼 사자니 음식가격에 비해 배달비가 너무 비싸서 주문 하기가 망설여졌었다. 일주일에 한번, 금요일이면 오는 타코야끼 푸드트럭도 있는데 어째 그래 금요일에 그쪽 길로는 안 가지는 건지 ㅎㅎㅎ 푸드트럭 타코야끼도 잘 안사먹어졌다. 그러던 중에 우리 동네 맘까페 에서 타코야끼 가게가 가 오픈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후기들을 보니 맛있다는 말들이 많아서 댓글로 위치를 물..
2022.11.24 -
[육즙주유소]부산 명지 행복마을 맛집, 일찍 문여는 식당
매주 수요일마다 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들으러 다닌다. 4월인가? 5월인가? 봄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수업 듣고, 총 비용이 5만원이라 부담없이 가볍게 듣기 좋은 수업이었다. 시간도 아이들 보내고 듣기 좋은 시간이라 친분있는 엄마들이랑 같이 듣고 있었는데, 곧 종강이라서 같이 한번씩 커피 정도만 마시던 엄마들이랑 쫑파티겸 해서 점심약속을 잡았다. 그런데 하필 같이 보기로 한 분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분이 계셔서 수업없는날 아침에 애들 보내고 바로 약속을 잡게 되었다. 아침에 약속을 잡자니 보통 우리 동네 식당들은 11시 오픈이 많아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되었다. 다같이 검색을 하던 와중에 ‘강서맘’이라는 네이버 까페에 육즙주유소에서 ..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