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육아, 생활정보(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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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정리] 냉장고에 넣을 데가 없어서 김치 정리를 했다.
11월까지만 해도 배추가 금값이라고 친정 엄마가 이번해에는 김장을 안 담는다고 했다. 시어머니도 올해는 몸도 안 좋고, 채소도 비싸니 김장 안한다고 하셨다. 그래놓고는 12월 들어서 날이 추워지니까 갑자기 친정엄마가 김장할거라고 전화가 와서 엊그제 김장을 하고 왔다. 그런데 시어머니도 며칠뒤에 김장할거라고 연락하시고… 어르신들은 날 추워졌는데 김장을 안하면 뭔가 빠진듯한 기분이신가보다. 배추값이 쬐끔 내리기도 했지만… 양가에서 김장 안하신다고 하셔서 나는 또 나대로 김치 세일할 때 한보따리 사놓은데다, 올 여름에 뚜껑형 김치냉장고 사망하셔서 바꾸면서 김치냉장고 자리를 펜트리로 바꾼다고 쪼매난 김치냉장고인 딤채 쁘띠로 샀더니 김치 넣을 공간이 너무 없었다. 김치는 풍년이고 냉장고는 자리가 없고 큰일났다. ..
2022.12.06 -
[핸드폰 연결 키보드] 블루투스 폴딩 키보드 처음 사용
내가 블로그 시작할 거라고 했을 때 신랑이 키보드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다. 나는 컴퓨터 켜는 것도 귀찮아서 핸드폰으로만 블로그 글 쓸건데 무슨 키보드냐고 했는데, 요새는 블루투스 키보드가 잘 나와서 그런거 써야 글 쓰기 편할거라며 키보드 쓰라고 하면서 검색해 주더니 가격이 십만원대 이상이란다. 난 굳이 그렇게 비싼 거 필요없고, 핸드폰으로 써도 괜찮다고 하고 넘어갔었다. 그런데 갤럭시 폰 쓸 때는 천지인 자판이라 괜찮았는데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어쩌다 보니 아이폰으로 폰을 바꾸게 되어 쿼티 자판을 써보니까 오타가 많이 나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어느정도 익숙해 지면 괜찮아지려니 했는데 카톡이나 문자 보내는 것만 할 땐 별로 모르다가 블로그 글을 쓰면서 글자가 많아지니 오타가 자주 나다..
2022.11.30 -
[모자 세탁] 밝은 색 모자, 땀 얼룩 제거하기
아이 어린이집 할로윈 데이 행사 전에, 입혀 보낼 옷이 마땅치 않아서 검색하다가 오즈키즈 라는 아동복 회사에서 막둥이가 좋아하는 슈퍼마리오, 루이지 코스튬을 판매하고 있어서 루이지 코스튬 세트를 사두었다. 아동복 회사에서 만든거라 천 재질도 좋은데다 퀄리티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택배 받아서 세탁해놓고, 할로윈 행사전까지는 잘 숨겨 두었다. 행사 당일에 옷이랑 모자를 꺼내주었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할로윈 행사때도 입고 행사 아닌 날도 또 입고가고 태권도에도 입고 갔다 ㅋㅋㅋ 내눈에는 너무 귀엽지만 옷 색깔이 너무 튀는데다 모자까지 쓰고 있으니 쪼꼼 부끄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서 옷장 안에 좀 안 보이는 자리에 두고 어린이집 갈 때는 안 입히려고 했다. 근데 친정아부지 생신이 되어서 ..
2022.11.29 -
[패딩 세탁] 패딩, 덕다운, 구스다운 세탁 집에서 하기
날씨가 정말 살살살 추워지다가 갑자기 또 더워지다가를 반복하네요~ 오늘 부산은 21도까지 올라서 다시 따뜻해지려나 했는데, 내일 비가 오고 나면 모레는 최저기온이 영하3도까지 내려간대요.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네요. 그래서 애들 패딩을 꺼내 봤어요. 근데 다른 것들은 올 봄에 다 세탁소에 맞겨서 세탁이 되어 있는데 막둥이 막 입히는 경량 롱패딩만 세탁이 안되어 있네요. 지난겨울에 딱 맞는거 같아서 이번엔 못 입을 줄 알고 내버려 뒀던거 같아요. 저렴이 솜 패딩이라 막 입혔었는데 그래도 이거 만큼 편하게 많이 입힌게 없었네요. 옷을 꺼내서 펼쳐보니 지난번에 손목을 접어서 입혀서 혹시나 이번에도 입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살짝 작아보아기도 하지만 일단 빨아 놓고 어린이집 간 막내가 돌아..
2022.11.28 -
[달고나 만들기] 설거지없이 연속으로 만들 때, 인덕션에서 만들 때 간편한 팁
어느날, 어린이집 마치는 시간에 아파트 입구에 차량 배웅나가면 달고나 아저씨가 노점상을 펴고 기다리고 계셨다. 모든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차량이 서는 곳이라 유아, 초딩들이 바글바글한 자리를 어떻게 아셨는지 동네 끝자락에 있는 아파트인데도 찾아와서 자리를 잡아 놓으셨다. 달달한 냄새가 솔솔 풍기니 여기저기서, 각 차량에서 내린 아이들이 마중나온 엄마들한테 사달라는 떼부림 소리가 들려왔다. 우리아이도 마찬가지라서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그 앞에 서서 성화였다. 근데 태권도 차가 기다리고 있어서 가야된다고 다음에 해준다 했더니 아저씨왈 “다음엔 안옵니다. 오늘만 있을거예요.” 아저씨한테 한 얘기도 아닌데 듣고는 말하셨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아이는 학원차량 억지로 태워 보냈다. 애는 보내고, 달고나 하고 있..
2022.11.27 -
[간절기 아이 옷 입히기] 환절기 어린이집,유치원 보낼 때 기온에 맞는 옷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옷 입기가 정말 애매하다. 특히나 아이들은 감기도 잘 걸리는데 추울 것 같아서 두껍게 입히고 나와보면 덥고… 따뜻할것 같아서 얇게 입히면 춥고 ㅜㅠ 내가 데리고 나갈때는 얇은 옷 여러겹 입고 나가서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고 하면되는데, 어린이집, 유치원 보낼때는 선생님 한분이 여러 아이를 케어 하시기에 대체로 바깥놀이 갈때 겉옷 정도밖에 못 챙겨 주신다. 이제 어린이집에 보일러 트는 곳도 있다는데 실내에 있을 때와 바깥놀이 갈 때를 생각해서 옷을 입혀야 한다. 기온보다 따뜻하게 입혀서 땀 흘리면 땀에 젖은 옷을 입고 다니다 체온이 내려가서 감기걸리게 된다. 얇게 입었는데 기온이 낮으면 이건 당연히 추우니 감기 걸릴 것이고… 요새는 코로나에 독감에 전염병이 많이 돌다 보니 아이가 감기걸..
2022.11.19